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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산후 조리 - 3) 전통 산후조리의 진실 : 산후의 체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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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미래
댓글 0건 조회 1,292회 작성일 22-09-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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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출산 A to Z

산후의 체온 유지

찬 바람, 찬 음식은 피하세요

출산 후 몸이 따뜻해야 한다고 해서 실내를 너무 덥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출산 직후 진통의 여파로 오한()을 느끼는 경우가 아니라면 특별히 뜨겁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산모의 회복을 위해서 산모가 온감()을 느낄 수 있고 신생아의 체온 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의 온도는 24℃ 전후,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기가 많고 덥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잘 아물지 않고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너무 덥지 않게 주의하면서 환기를 잘 시키고 땀이 나면 자주 닦아 항상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단,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이 직접 살에 닿지 않도록 합니다. 당장의 더위를 피하고 습함을 없앨 수 있지만 나중에 뼈가 시린 산후풍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산후풍()이란 산모가 몸을 회복하기도 전에 찬바람을 쐬어 기()와 혈액()의 순환이 순조롭지 못하게 되면서 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사지가 시리고 아픈 대표적인 산후 질환입니다. 산후풍으로 고생하는 주부들을 보면 산후의 체온 유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겨울에 출산한 산모들은 방을 따뜻하게 한다고 가스 난로나 전기 난로를 쓰기도 하는데, 이러한 난방 기구는 실내 산소를 소비하게 되므로 밀폐된 방에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겨울에는 특히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쾌적한 방안의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에 온도계와 습도계를 두고 적정 온도와 습도를 맞추는 게 좋습니다.

출산 후 산모는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관절이 드러나지 않는 긴 옷을 입어 외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찬바람을 쐬면 정맥순환과 관계가 있는 말초 혈관이 응고되면서 담()의 형태로 노폐물이 굳어 버리게 됩니다.

날이 따뜻하면 혈관이 팽창하여 잘 느끼지 못하다가 추우면 그 부분이 더 시리고 저린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평소에 몸이 냉하다거나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찬 음식이나 찬 물건 등도 피하세요.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양말을 신어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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