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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산후 조리 - 3) 전통 산후조리의 진실 : 산후 조리 잘못하면 병을 달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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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미래
댓글 0건 조회 1,315회 작성일 22-09-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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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출산 A to Z

산후 조리 잘못하면 병을 달고 산다

아기를 낳았다고 해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임신 전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임신 전의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가는 가장 큰 포인트는 임신 중의 건강 상태와 출산 후의 올바른 산후 조리입니다. 특히 산욕기 동안 산모의 몸은 임신하고 있었던 때보다 더 쇠약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산모는 산욕기라고 해도 육아와 가사일로 인해 편하게 쉬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때 산후 조리가 잘못되면 평생 후회를 하게 됩니다.

임신 중에는 혈()로서 양태()하기 때문에 혈()의 소모가 많아져서 혈허()하게 됩니다. 혈허()로 인해 기()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또한 임신 중 증가되는 체중으로 기()의 소모도 생기게 되어 기()와 혈()이 모두 허()해진 기혈양허()의 상태가 됩니다.

임신 중에 기()의 울체(, 한곳에 머물러 있음)로 인해 축축한 성질의 습()이라는 인자와 더운 성질의 열()이라는 두 가지의 육음(, 인간에서 영향을 주는 여섯 가지 요소)이 생겨나서 세포내외액에 변화를 주어 부종을 발생시킵니다. 하지만 또한 습()과 열()로 인해 임신 중에는 그다지 피곤한 줄 모르고 지내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다가 정서적인 인자와 합해지면 담()이라는 병리적인 인자를 발생시켜서 임신 말기의 저린 증세와 같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합니다.

출산 후에 이 습열()은 땀을 만들어내는 작용을 합니다. 그러나 출산 후 땀에는 습열()로 인한 땀도 있지만, 기혈양허()로 인한 땀도 생깁니다. 출산 직후에 생기는 식은 땀의 형태는 기혈양허()로 인한 땀이고, 약 7일째 되는 날부터 생기는 끈적거리는 땀은 습열()로 인한 땀입니다. 이러한 끈적거리는 땀을 경험해야 산모의 몸은 새롭게 태어날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약을 먹고 두꺼운 이불을 덥고 잠을 잤을 때 생기는 땀을 경험한 분이라면 끈적거리는 땀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혈양허()로 인한 땀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습열()로 인해 신체적인 피로는 느끼지 못하더라도 충분한 휴식을 취해 곧 다가올 피로를 미연에 예방해야 합니다.

만약 미리 예방하지 못한다면 그만큼 질병에 대처할 수 있는 면역력이 저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 찬바람을 쐬거나 무거운 것을 들면 산모는 관절염이나 전신이 저리거나 아픈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산후풍입니다. 여성들이 임신 중 관리와 산후 조리를 잘못했기 때문에 평생 달고 살아야 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뿐만 아니라 산후 조리를 잘못하면 배뇨와 배변의 장애는 물론 산후 우울증, 저혈압 그리고 골다공증, 비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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