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기란?
폐경기는 대부분의 여성에서 45~50세 사이에 오는데, 약 50%에서 50세경에 오며 평균연령은 47.6세입니다.
조기폐경은 40세 이전에 폐경이 오는 것을 말합니다.
갱년기의 증상
1 안면홍조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모세 혈관에 영향을 미쳐 불규칙한 혈관확장으로 얼굴, 목, 가슴과 피부가 빨개 지면서 식은땀이 나는 증상으로 전체 여성의 80%에서 올 수 있습니다.
2 불규칙한 생리
감소된 에스트로겐 분비를 위해서 난포자극호르몬 (FSH)이 과잉분비 되어 난자발육이 빨라지므로 월경주기가 짧아지거나 길어지고 또한 배란이 되지 않으면 자궁내막 증식증으로 불규칙한 출혈을 보입니다.
3 비뇨 생식기의 변화
질과 요도관의 상피세포가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탄력성을 잃어 요실금이 생기고 성 관계시 손상을 입어 염증이 일어납니다.
4 정신 신경변화
대뇌, 신경전달 물질의 농도 변화로 신경과민상태가 와서 무력감, 어지러움, 불안, 초조, 불면증, 두통, 집중력 감소, 기억력 감퇴등이 옵니다.
5 기타 증상
군살이 생기고 유방탄력소실, 피부탄력소실, 근육통, 어깨결림, 탈모현상, 목소리 낮아짐 등 요통, 손, 관절 통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
폐경기의 증상
여성이 완전히 폐경이 되면 점차 세월이 감에 따라 노년의 길목에 들어선 많은 여성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두 가지 무서운 함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것은 골다공증과 심혈관질환 입니다.
- 신체적 : 안면홍조, 야간에 식은땀 ,불면증, 성교시 통증, 질위축 ,월경을한지 1년 초과
- 정신적 : 심한 기분변화, 짜증스러움, 성적무력감, 건망증, 집중력 감퇴, 우울감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 자체로는 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며, 뼈에 거친 경석이나 스펀지처럼 작은 구멍이 많이 나서 무르고 쉽게 부러지는 상태가 된 것을 말하는데 뼈의 크기나 용적은 갈아도 뼈의 질양 자체가 매우 적어진 상태이다.
이런 상태는 호르몬 질호나 등 여러 질환의 증세로도 생기지만 보통은 뼈의 노화현상으로 생긴 것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층은 폐경 후 여성들이며, 그 다음은 남녀 모두 노인으로 노인성 골다종증이다.
골밀도 측정대상
1 에스트로겐 호르몬 결핍여성 (6개월이상 무월경시)
2 척추이상, X-ray상 골감소 나타날 때
3 장기간 부신피질호르몬 치료 받은 환자 (Glucocorticoid)
4 무증상의 원발성 부갑상선 항진증 환자
골다공증이 잘 발생하는 산부인과 질환
1 무월경
2 배란장애 및 불규칙 월경
3 자궁내막증 - 분만후 (골밀도 3.5% 감소), 수유시
4 부인암 (폐암, 자궁경암, 자궁 내막선 상피암)
5 류마티스 관절염, 만성간 질환, 신경성 질환
골다공증의 고위험 인자
- 조기폐경
- 백인
- 동양여성
- 작은 체구
- 조기폐경
- 약물복용 (Glucocorticoid)
- 부갑상선호르몬 (Isonidazol)
- 가족력
- 저칼슘섭취
- 흡연
- 음주
- 고단백 섭취
- 커피 등
유방암 예방
모든 질병은 병이 발생하기 이전에 예방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방암의 일차적인 예방법은 아직까지도 특별하게 알려져 있는 것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차적인 예방, 즉 조기발견과 조기 치료를 통하여 여성의 소중한 유방을 지켜야 합니다.
골다공증의 저위험 인자
폐경 되면서 곧바로 시작해서 최소 5-10년간 투여하면 골절의 위험을 50-60% 감소시킵니다.
사춘기 : 1,500mg / 폐경기전: 1,000mg / 폐경기후: 1,500mg
고령환자에서 사용하며, 근육주사, 비강분무제 들이 있으며 장기간 투여해도 안전합니다. (폐경기 여성에서 하루 50-100IU . 비강분무)
장에서 Ca, 흡수촉진, 석회화 침착 항진시키며, 다량 투여시 고칼슘혈증을 유발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주로 체중을 실어주는 운동을 하루 1시간씩 매주 3회씩 하는 것이 골다공증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등산, 걷기, 산보, 자전거 타기, 줄넘기 등)
골다공증의 치료 및 방법
부작용으로 화학적 식도염이 발생하므로 음식물 섭취 30분 전에 (아침공복) 180-240ml 물과 함께 복용하고 30분간 눕지 말아야 합니다.
장점 : 유방암, 자궁출혈의 위험이 전혀 없으면서 골다공증을 치료
단점 : 실혈관 질환예방효과가 없음
유방암의 위험성이 높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낮으나,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에게 가장 적합 합니다. (3년간 투여시 골절 50% 감소)
비강으로 투여하는 것이 주사제보다 40% 효과가 있으므로 비강은 200uts/1, 1일 주사제는 50-100uts를 투여합니다 (3년간 투여 시 골절 37% 감소됨)
심혈관 질환이란?
심장의 혈액순환 장애인 허혈성 심질환에는 협심증, 심근경색증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심한 흉통과 호흡곤란의 증상이 일어나며, 심하면 급사하기도 합니다.
허혈성 심질환은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고, 콜레스테롤이 높으면서, 담배를 피는 사람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많이 발생합니다.
심혈관의 종류
고혈압, 심부전, 동맥경화증, 심장마비 (폐경이 된후 6개월이내에 여성의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6%까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심혈관의 원인
지방단백질 대사,유전적소견, 고혈압, 끽연, 체중,연령등이 관계 되는데, 이중 지방단백질 대사가 폐경시 관계가 있습니다.
에스트로겐호르몬은 잔류지방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해서 우리몸에 해로운 저밀도 지단백(LDL)을 낮추고 몸에 이로운 고밀도 지단백 (HDL)을 높여주는데, 폐경시엔 반대작용이 일어나서 LDL이 높아져 관상동맥질환이 일어날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혈관의 치료
장기간의 호르몬 대체요법으로 약 50%의 발생률 감소를 가져오고 약 41%의 사망률 감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 폐경전에 이미 발생한 기존의 심혈관질환 환자에서도 호르몬 대체요법을 사용한 결과, 1차적 예방보다도 더욱 큰 효과를 보여 약80% 의 감소가 기대된다고 합니다.
호르몬 대체요법이란?
인간의 평균수명은 극적으로 연장되고 있으나 폐경시기는 대체로 일정합니다. 그러므로 과거에 비해 여성들이 페경 이후 에스트로겐 결핍상태에서 더 오랜 삶을 살게 되는데, 에스트로겐 호르몬은 생식작용 뿐 아니라, 골 및 무기질 대사, 심혈관계 인지기능, 노화와 관련된 퇴행성 신경질환등에서도 중요한 조절자 역할을 합니다.
폐경이후 호르몬 대체요법 (HRT) 치료를 받으면 골절의 위험을 50~60% 감소시키고, 심혈 관계 질환을 30% 감소시키며 노화방지, 치매 예방 등 퇴행성 질환에도 효과적입니다.
투여대상
가장 중요한 것은 에스트로겐 호르몬 투여의 이득과 손실을 잘 판단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 금기증이 없고 50세전에 양측난소 절제한 여성
- 자연적 폐경여성에서 금기증이 없고 이치료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규칙적인 추적검사 가능 여성
투여 효과와 실시
- 안면 홍조시 : 일단 호르몬 대체요법 투여후 다음번 방문시에 장기간 투여에 대한 이득과 손실을 설명 듣고 결정합니다.
- 주된 관심이 심장질환 예방과 질적으로 좋은 노년기 보내는 것이면 장기간 투여를 시행합니다.
- 골다공증 증상이 있다면 골밀도 측정후 투여 여부를 결정합니다.
- 충분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투여여부를 결정하지 못할때는 우선 수개월간을 일단 투여해보고 의사와 다시 상의해 봅니다.
치료전 검사
- 가족력상 악성종양, 고혈압, CVD, 골다공증 유무
- 과거력상, 유방암, 자궁암, 고혈압, 뇌졸증
- 식생활습관, 흡연, 음주, 약물복용 유무
- 혈액을 통하여 호르몬 검사실시 (난포자극호르몬, 에스트로겐)
- 간기능검사, 혈중지질검사 (총콜레스테롤 200↑ 나쁨)
- 유방 촬영술
- 골밀도 검사
- 질 초음파 검사 (난소, 자궁내막상태)
호르몬 대체요법 방법 및 종류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을 병합투여함으로써 자궁암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 소화장애시 패취(Patch)형을 사용해야 합니다.
- 간에서 대사 하므로 간질환이 있는 분은 주의 하셔야 합니다.
- 장에서 60-90% 대사 되므로 다량을 복용해야 합니다.
- 매주 2회 둔부에 부치며, 간을 경유하지 않고 바로 혈류에 침투됩니다.
- 경구투여보다 낮은 용량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위장장애가 심한 자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발적이 생길 단점이 있습니다.(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 매주 2회 질내에 도포합니다.
- 비뇨생식기증 치료에 효과적이나 일부 혈류내로 흡수되어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를 바랍니다. (에스트로겐 크림)
투여효과
1 열성 홍조 : 3-4주 후에 최대 효과
2 심리 증상 : 기억력 감퇴, 불안, 우울증이 없어짐
3 질 위축 : 1-2주에 호전
4 비뇨 생식기 : 잘 반응함
5 골다공증 : 1일 최소용량 0.625mg의 복용 칼슘과 함께 복용할 경우 척수골절 80% 감소됨
6 심혈관 질환 :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50% 감소
호르몬 대체요법의 금기증 및 주의사항
좌우로 스크롤하시면 내용이 보입니다.
금기증 |
- 자궁내막암
- 유방암
- 간질환
- 색전증 (Ambolism)
- 혈전증 (활동성 혈전성 정맥염)
- 조절안된 고혈압
- 임신
- 확진 안된 질 출혈
- 에스트로젠의 의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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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 담석증, 담낭질환
- 혈전, 색전증의 기왕력
- 고혈압
- 당 불내성
- 자궁근종
- 심혈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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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관련 운동법
여성에서 뼈가 약해지는 현상은 35세 경부터 시작되는데, 이는 활동의 부족으로 인해 칼슘의 흡수와 배설의 균형이 맞지 않게 되기 때문이며 나이가 들어 폐경기가 가까워 오면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이러한 불균형이 심해지게 되어 골다종증이 악화됩니다.
그 결과 건강인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은 작은 외상 예를 들면 방바닥에서 미끄러져서 엉덩방아를 찧는다는지 혹은 잠깐 손목을 잘못 짚는다든지 하는 일만으로도 고관절 (허벅지 뼈와 엉덩이 뼈가 만나 이루는 뼈마디) 골절, 척추압박골절, 손목골절 등이 일어나 고생을 하게 됩니다.
운동을 하면 얻어지는 좋은점
1 심장 및 폐의 기능을 향상 시킨다.
2 근육의 힘을 향상시킨다.
3 근육의 지구력을 늘린다.
4 근육의 지구력을 늘린다.
올바른 운동방법
- 중력에 대항해서 하는 운동
- 걷기, 달리기, 춤추기, 테니스, 골프 등
- 들어 올리고, 밀고, 당기고, 끌어당기고, 굽히고, 뻗치고 하는 것
- 역기, 보디빌딩 등
- 산소가 많이 요구되는 운동
- 걷기,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러 가지 댄싱
운동방법의 선택
1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모든 운동은 오래 지속되고 계속되어야 소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운동을 하기 전에 꼭 시행해야 할 것은 건강진단을 시행해야 합니다.
질문 및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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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T 받을 때 부작용은 무엇인가요?
자궁이 있는 여성들에게 폐경기후 HRT를 실시하면 마치 월경을 다시 하는 것처럼 출혈이 있게 됩니다. 이것은 HRT시 투여되는 두 번째 호르몬인 프로게스토겐에 의해 유발되는 것인데, 이 프로게스토겐은 이렇게 출혈을 일으킴으로써 자궁암을 예방하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호르몬요법을 하지 않는 여성과 비교하여 HRT를 받는 여성들에서 오히려 자궁암발생률이 적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호르몬요법 초기에는 일부 여성들이 메스꺼움, 가벼운 체중증가, 유방 압통, 생리전 증후군등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이는 HRT를 시행할 때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의 투여량 및 투여방법을 적절히 조정하면 줄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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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50세 이후에는 남성, 여성 모두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또 체중은 젊을 때와 같다 하더라도 상체보다는 하체쪽에 살이 더 붙게 됩니다. 많은 연구결과에서 HRT 에 의한 체중증가 및 감소는 HRT를 받지 않은 여성들과 비교할때 차이가 없는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체중은 주로 음식과 운동에 의해 조절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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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발생 여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초기의 HRT 에서는 에스트로겐만 단독으로 투여되었는데, 이때는 자궁암의 발생이 증가되었습니다. 요즘은 자궁이 있는 여성에게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토겐이 함께 투여되는데, 두 제제가 적절히 투여되면 자궁암은 증가되지 않으며 오히려 감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유방암에 관한 최근의 많은 연구 결과는 유방암 발생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일으키지 않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HRT를 받든 않든 모든 여성들은 유방암에 대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하며, 50세부터 또는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40세부터 연간 2회 이상 유방암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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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임신 할 수 있는 여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폐경이 되면 난소에서는 난자와 호르몬 두 가지가 모두 생산되지 않게 됩니다. HRT는 단순히 호르몬만을 대체하는 것이므로 다시 임신을 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폐경 전 아직 월경이 있을 때 HRT 를 받는 경우 HRT 는 배란을 억제할 수 없어 피임약으로 작용하지 않으므로 별도의 피임을 해야 합니다. 난소의 활동이 불규칙한 폐경 즈음 HRT를 받을 경우 저용량의 피임약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이 되면 더 이상 피임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담당의사는 HRT 만 시행하도록 이야기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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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T 투여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폐경증상을 위해서라면 에스트로겐 결핍증이 나타나는 기간동안 (평균 5-10년),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HRT를 받는다면 10-20년 동안, 심질환이나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받는다면, 가능한 한 평생동안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HRT를 받기 전에 이러한 질환들에 대한 자신의 위험도를 평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