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출산 후 변화와 증상 - 2) 질병과 증상 : 젖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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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몸살은 많은 산모로 하여금 젖을 먹이는 것을 포기하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모유 수유를 하려면 젖몸살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젖이 많이 불은 유방에서 젖을 짜내고 유방을 말랑말랑하게 하려면 유방 통증이 심합니다. 산모가 몹시 아파하니까 가족들은 안타까워하고 특히 친정 어머니는 딸이 안쓰럽게 생각합니다. 젖몸살이 생기는 원인은 아이가 젖을 먹은 후 잘 짜서 유방을 비워 두지 않고 유방 속에 젖이 많이 불어 있기 때문입니다.
젖몸살이 생기면 열이 꽤 나는데, 이때 젖이 불어서 그런 것인지, 유선염이 생기거나 생식기에 염증이 있는 산욕열인지 구별이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유선염 또는 젖몸살이 산욕열과 겹칠 가능성도 있으므로 우선은 되도록 젖을 잘 짜서 열이 나는 것을 예방합니다.
열이 하루 이상 계속되거나 38.5℃ 이상 올라가면 산욕열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젖이 고여서 생기는 젖몸살로 생기는 열은 대개 분만 후 3~4일부터 생기며, 38℃ 정도지만 39℃를 넘을 수도 있습니다. 불은 젖을 짠 후에 열이 내리고 젖이 불지 않은 상태에서 열이 나지 않으면 젖몸살 때문에 열이 난 것으로 봅니다.
단순한 젖몸살인 경우는 염증이 있을 때 생기는 쇠약감이나 식욕 부진 같은 증상이 적습니다. 또한 유방이 단단하고, 누르면 아픈 압통과 누르지 않아도 아픈 유방통 이외에는 별다른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젖이 많이 고여서 생기는 열이 하루 이상 계속되는 산모는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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