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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출산 후 변화와 증상 - 1) 출산 후 몸의 변화 : 자궁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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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성미래
댓글 0건 조회 1,306회 작성일 22-09-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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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의 변화

분만 후 5~6주경에 임신 전 크기로 돌아가요

임신 중이나 산욕기(분만 후 6주간)에 가장 많은 변화가 생기는 곳이 바로 자궁입니다. 임신 말기와 비교하면 출산 후 날아갈 듯 몸이 가벼워집니다. 자궁의 크기가 줄어드는 데서 느껴지는 현상입니다.

자궁의 크기와 무게 감소

분만 직후에 자궁은 수축하여 동그랗고 단단한 모양으로 배꼽과 치골의 중간 부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랫배가 불룩하고 크고 단단한 혹이 있는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간혹 혹이 생겼다고 걱정하며 물어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자궁은 분만 후 2주 안에 골반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아랫배에서 만져지지 않을 정도로 작아집니다. 분만 후 5~6주 안에 임신 전과 비슷한 크기와 무게로 줄어듭니다. 출산 직후 자궁의 무게는 1000g이며, 1주 후에는 약 500g, 2주 후에 약 300g, 출산 6주 정도가 지나면 60~70g으로 줄어듭니다.

10cm나 열렸던 자궁 경부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가지만 아기를 낳기 전보다는 좀 두껍고 경관도 조금 느슨한 상태입니다.

자궁내막

태반이 붙어 있지 않던 자궁 내막은 3주 정도면 회복이 되며, 태반이 붙어 있던 자리는 6주가 지나야 잘 아물고 흉터를 남기지 않으며 정상적인 자궁내막 조직이 자라게 됩니다. 자궁과 태반 사이의 많은 부분은 완전히 붙어 있는 것이 아니고 부드러운 탈락막을 사이에 두고 서로 접해 있기 때문에 태아 분만 후 태반이 잘 분리되어 떨어지고 흉터도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임신 중절을 위한 소파 수술은 한 번만 하여도 자궁내막에 흉터를 남겨서 다음 임신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로

임신일 때에 자궁내막을 이루던 탈락막의 바깥쪽, 즉 태반이 있던 쪽은 떨어지고 안쪽, 즉 자궁 쪽은 재생하여 다시 자궁내막으로 자랍니다. 이렇게 떨어져 나오는 탈락막과 출산 후 자궁의 분비물 및 혈액성분이 섞여서 나오는 것을 오로라고 합니다.

태반이 붙어 있던 자리가 아물면서 혈액이 차츰 덜 나오면 오로에서 혈액 성분이 점점 줄게 되고 양도 줄어듭니다. 출혈만 정상적으로 줄어들면 오로의 색도 일주일이 지나면 붉은 색이 거의 없어지고, 2~3주가 지나면 누런 회색으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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